넥센의 투타 균형은 완벽에 가까웠다.
넥센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4차전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넥센은 2승 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이 7이닝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유한준과 이택근은 대포를 쏘아 올리며 삼성 마운드를 두들겼다. 반면 한국시리즈 첫 등판에 나선 삼성 선발 J.D. 마틴은 1⅓이닝 2피안타 2볼넷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경기후 삼성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