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쉬고 나온 넥센 밴헤켄의 완벽투가 넥센을 살렸다.
넥센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4차전서 9-3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넥센은 2승 2패로 한국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이 7이닝 1실점의 완벽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유한준은 2개의 대포를 쏘아 올리며 삼성 마운드를 두들겼다. 반면 한국시리즈 첫 등판에 나선 삼성 선발 J.D. 마틴은 1⅓이닝 2피안타 2볼넷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삼성 치어리더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