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희, 미즈노 클래식 2R 공동 선두 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1.08 17: 28

이일희(26, 볼빅)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 둘째 날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이일희는 8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데스 가시고지마 컨트리클럽(파72, 6506야드)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몰아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이일희는 스즈키 아이(일본),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이로써 이일희는 지난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이후 두 번째 LPGA 투어 정상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이미향(21, 볼빅), 최운정(24, 볼빅)도 이일희에 1타 뒤진 공동 4위(8언더파 136타)에 오르며 마지막 3라운드서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27위(2언더파 142타)에 그쳐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dolyng@osen.co.kr
볼빅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