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박명수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과 박명수가 가수 서태지의 집을 직접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서태지가 직접 집으로 초대하자 감동하며 박명수와 함께 서태지와 아이들 복장을 하고 서태지의 집을 찾아갔다. 유재석과 서태지는 토크쇼에서 만나 친구 사이가 됐지만, 박명수는 여전히 어색해했다.

세 사람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유재석은 갑자기 화장실에 가겠다고 했고 이에 박명수는 당황했다. 서태지와 둘이만 있는 것이 어색했던 것.
결국 유재석이 화장실을 가려고 자리를 떠나자 서태지는 박명수에게 돌직구를 던졌자. 서태지는 "왜 저를 가만히 안 두신다고 했느냐? 사실은 나를 좋아하지 않냐?"라고 말하는 등 재치 있는 멘트를 했다. 박명수는 "좋아한다"라고 말하는 등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특별기획전을 만드는 모습이 담겼으며 김종국, 김현정, 소찬휘, 션, 장수원, 김재덕, 강타, 바다, 이효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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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