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이 불효 소송을 할 생각을 굳혔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자식들을 상대로 불효 소송을 시작하는 순봉(유동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순봉은 변호사 우탁(송재희 분)에게 “자식들에게 성인이 된 이후 들어간 비용이라도 찾고 싶다”고 했고 우탁은 “법률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고 만류했다. 하지만 순봉은 “내 마지막 소원이다. 꼭 좀 도와달라”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우탁은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봐라. 지금 자제분들에게 화가 난 것 같다. 나도 심각하게 고민해 보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피했다.
이를 모르는 강심(김현주 분), 달봉(박형식 분)은 각 5억 원의 지분을 받을 생각에 들떴다. 철없는 달봉은 순봉의 두부가게를 찾아 “가게랑 집을 전부 우리한테 물려준다는 말이 사실이냐. 강심 누나가 그랬다”고 물어 순봉을 마음 아프게 했다.
달봉은 “우리 집하고 가게 집터가 15억 원이라고 한다. 나는 아버지가 이렇게 부자인줄 몰랐다. 나 이제 기 좀 펴고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속 모르는 말을 해 순봉을 더욱 좌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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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