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이성민 "부끄러운 아빠 되지 않겠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08 20: 44

'미생' 이성민이 "부끄러운 아빠가 되지 않겠다"고 자신의 신념을 내세웠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원작 윤태호) 8회에서 오과장(이성민 분)은 김부장이 건넨 300만불짜리 아랍 메카폰 아이템을 놓고 고민에 휩싸였다.
이날 오과장은 자신에게 메카폰 아이템을 강요하는 김부장에게 "애들 앞에서 부끄러운 아빠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차라리 사표를 내겠다"고 반발했다. 그는 해당일을 맡는 것은 자식을 키우는 자신에게 '범법 행위'라 확실히 선을 그었다.

이 상황을 지켜본 장그래(임시완 분)는 "일이 전부인 직장인에게 반하는 신념이 무엇일까"라며 의아해했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화한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7회에 자체최고시청률인 5.15%(닐슨코리아, 케이블기준)를 돌파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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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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