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의 박민우가 돌아가신 어머니 앞에서 이하늬를 떠올렸다.
8일 오후 방송된 '모던파머'에서는 어머니의 유골이 있는 납골당을 찾아간 강혁(박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혁은 강윤희(이하늬 분)와 이민기(이홍기 분)에게 여자친구를 만난다며 서울로 향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는 납골당 어머니를 찾아간 것.

혁은 어머니에게 "너무 오랜만에 와서 미안하다. 생일 축하한다, 엄마"라고 말하며 울음 섞인 미소를 보였다.
이어 그는 윤희를 떠올리며 "엄마랑 비슷한 냄새가 난다. 그래서 그 사람 보면 엄마 생각이 난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동안 철 없는, 생각없는 부잣집 아들로 그려졌던 혁의 또 다른 모습이었다.
한편, '모던파머'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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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파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