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2014에서 발표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대작 '오버워치'가 장안의 화제다. 오히려 '오버워치'에 대한 관심이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을 능가할 정도로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과연 오버워치는 어떤 게임일까? .오버워치는 미래의 지구를 무대로 펼쳐지는 스타일리쉬한 팀 기반 슈팅 게임으로서, 방대한 세계의 분쟁 속에서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들로 구성된 두 팀이 서로 혈전을 벌이는 심도 높은 멀티플레이 게임이라는 것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설명.
오버워치에서는 초능력들을 가진 용맹한 캐릭터들이 친숙하면서도 환상적인 여러 전장아래서 격돌한다. 자갈 깔린 런던 거리의 이층버스 위에서 아군이 뛰어들어올 때, 여러분은 순간이동 능력으로 로켓을 회피할 수 있고, 어둠 속 궁수의 기습으로부터 팀원들을 보호하고, 첨단 기술의 이집트 피라미드 밑에 있는 시장으로 궁수를 추적할 수도 있다.

▲ 전 세계에서 온 놀라운 영웅들
오버워치의 영웅들은 그만의 특유의 능력과 궁극기를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과거 영국 실험 비행 프로그램의 조종사였던 트레이서는 순간 이동 능력과 펄스 폭탄 투척 그리고 심지어 시간을 돌리는 능력을 통해 불가능에 가까운 아크로바틱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트레이서의 시공을 초월하는 기술로도 임무 달성이 힘드시다면 터보 파워 제트 팩을 장비한 천재 고릴라, 윈스턴이 있다. 지붕 위를 뛰어다니고 모여 있는 적들에게 돌진하여 적들의 목표 달성을 저지할 수 있다.
오버워치의 영웅들은 다양하고 강력하며 개성이 뚜렷하다. 하지만 그들의 잠재 능력은 적절한 팀을 구성했을 때 그 이상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팀원들이 아군이 중력을 거슬러 움직이고, 총알을 쏟아내는 포탑으로 변신하거나 거대한 에너지 방패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블리즈컨에서 플레이 할레수 있는 캐릭터는 12명이며, 추후 더 추가될 예정이다.
▲ 최고 수준의 슈팅 액션
오버워치에서 팀들은 전 세계를 무대로 목표 기반의 6대6 전투를 수행한다.
모든 전장은 각 캐릭터의 특수한 능력들이 부각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싸움은 눈깜짝할 사이에 길거리에서 지붕으로, 또 열린 하늘에서 갑자기 벌어지기도 하며, 각 팀은 임무 완수를 목표로 서로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