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의 박민우, 이하늬가 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8일 오후 방송된 '모던파머'에서는 장난처럼 강윤희(이하늬 분)를 향한 호감을 드러내는 강혁(박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혁은 어머니의 납골당에서 "윤희를 보면 어머니가 생각난다"며 특별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집으로 돌아오며 차에서 잠든 윤희의 머리에 분홍 머리핀을 꽂아 선물했다.

또한 혁은 소에게 여물을 주고 있는 윤희에게 머리핀을 언급했고, 윤희는 "어쩐지 유치하더라. 네가 산 거냐"며 웃어보였다.
그러자 혁은 윤희에게 "진짜 눈치없다"며 "남자가 여자한테 선물하는 이유 정말 모르냐"고 말했다. 그는 순진한 윤희의 얼굴 가까이 다가가며 이 같은 말을 건네 윤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내 혁은 "나 누나 남편이잖아요"라면서 "돈은 못 벌고 애는 많이 낳는 남편"이라고 평소와 같은 장난기를 드러냈다. 이에 윤희는 "이 녀석은 매번 장난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던파머'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mewolong@osen.co.kr
'모던파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