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한예슬이 정겨운과 하룻밤을 보내라는 말에 환호했다.
8일 오후 방송된 '미녀의 탄생'에서는 전 남편 이강준(정겨운 분)을 유혹하기 위해 사라(한예슬 분)에게 하룻밤을 조언하는 한태희(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희는 교채연(왕지혜 분)이 사라와 강준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도 이를 모른척 하자 더 강한 방법을 제안했다. 바로 '원나잇 스탠드'였다.

그러자 사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환호성을 질렀다. 사라는 "남편하고 자는 거지않냐. 대박!"이라면서 "수절한 지 7년이 넘었다. 남편과 자고 싶다, 당장"이라고 말했다.
당황한 것은 오히려 태희였다. 태희는 "누가 들으면 어쩌려고 그러냐"면서 사라를 만류했다.
그러나 사라는 더욱 뻔뻔하게 "자기가 부끄럽구나?"라며 "알았다. 자기는 총각이니까. 원나잇스탠드 준비하려면 뭐가 필요하나? 에이 아니다. 총각이 뭘 아냐 아줌마가 더 잘 알지"라면서 혼자 꿈에 빠졌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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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