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 vs 신백철-고성현,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 격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1.08 22: 42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과 신백철-고성현(김천시청)이 2014 전주 빅터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서 자웅을 겨룬다.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8일 전북 전주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서 사에키 히로유키-다오하타 료타(일본)를 2-0(21-17, 21-11)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용대-유연성은 오는 9일 열리는 결승서 올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준우승의 아픔을 안겼던 신백철-고성현과 리턴 매치를 벌인다.

세계랭킹 7위인 신백철-고성현은 이날 준결승서 전봉찬(동의대)-김대은(국군체육부대)을 2-0(21-7, 21-15)으로 완파하고 가볍게 결승에 올랐다.
이 외 여자단식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 결승전은 모두 한국 선수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여자복식의 이소희(대교)-신승찬(삼성전기)은 후비비안카문-응후이린(말레이시아)에게 2-0(21-14, 21-14)으로 승리, 장예나(김천시청)-유해원(화순군청)을 결승서 상대한다.
혼합복식서는 신백철-장예나, 최솔규(한국체대)-신승찬이 정상을 놓고 경쟁한다. 남자단식 2연패에 도전하는 이현일도 준결승서 임종우(이상 MG새마을금고)를 2-0(21-13, 21-7)으로 제압, 사카이 가즈마사(일본)를 2-0(21-10, 21-18)으로 따돌린 이동근(요넥스)과 결승서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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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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