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구자철, 선발 출격해 '격돌'...박주호 벤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1.08 22: 56

손흥민(22, 레버쿠젠)과 구자철(25, 마인츠)이 선발 출격해 정면 충돌한다.
레버쿠젠과 마인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밤 11시 30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서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한국인 분데스리거들 간의 격돌이다. 레버쿠젠의 에이스자 주포로 성장한 손흥민과 마인츠의 주축 자원인 구자철과 박주호 간의 만남이다. A대표팀서도 호흡을 맞췄던 셋의 대결에 이목이 쏠린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경기 10골을 넣은 손흥민이 레버쿠젠의 선봉에 선다. 손흥민은 앞서 제니트(러시아)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2골을 터트리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무대를 가리지 않는다. 득점력이 물 올랐다.
이에 맞서는 마인츠는 구자철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구자철은 지난 2일 베르더 브레멘과 경기서 선발 출장해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1-2 역전 패배 속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부상에서 회복해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는 박주호(27)는 벤치에서 교체 출격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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