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가 인형 '애나벨'에 완벽 빙의해 모두를 놀래켰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 크루인 김민교는 영화 공포영화 '애나벨'을 패러디한 예고편 형식의 콩트 '애나벨2'에서 인형 연기를 소화했다.
여자 인형으로 분한 김민교는 보는 것만으로도 소름을 안겼다. '애나벨'은 보지 않을 때 스스로 움직이거나, 남성잡지인 맥심을 보거나, 담배를 폈으며, 몰래 숨겨놓은 돈을 훔쳐 유흥업소를 출입하기도 했다.

이후 버려진 '애나벨'은 티머니를 이용해 집으로 되돌아와 주인을 경악케 했다. 이후 '때 되면 개봉'이라는 자막으로 끝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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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