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한예슬이 교통사고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8일 오후 방송된 '미녀의 탄생'에서는 자신의 사고가 자살로 처리된 것을 안 사라(한예슬 분)가 이에 의구심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라는 전남편 이강준(정겨운 분)을 유혹했다. 이에 강준은 사라에게 바다를 보러 가자고 제안했고, 사라는 강준과 신혼여행을 떠났던 그 곳으로 향했다.

그러던 중 사라는 익숙한 해안도로를 지났다. 바로 과거 교통사고를 당했던 절벽 위 도로였다. 사라는 당시를 떠올리며 차 안에서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사라는 강준과 함께 한 팬션에서 눈을 떴다. 강준의 달콤한 말로 사라의 작전이 성공하려는 순간, 강준이 킨 라이터 불빛을 보고 사라는 당시의 기억에 또 다시 휩싸였다.
이에 사라는 지금까지 생각지 못했던 사실을 깨닫게 됐다. 자신의 일이 사고사가 아닌 자살로 처리됐다는 것. 사라는 "왜 사고가 아니라 자살이냐"고 독백하며 의심을 키웠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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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