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한예슬이 죽은 사람이 된 일은 우연이 아니었다.
8일 오후 방송된 '미녀의 탄생'에서는 과거 교통사고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하는 사라(한예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라는 과거 사금란이었을 시절 차가 바다로 떨어져 죽은 것으로 돼 있었다. 문득 사라는 의심하기 시작했다. 왜 자신의 죽음이 사고가 아닌 자살로 처리됐는지 도무지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었다.

결국 사라는 시아버지 이정식(한진희 분)을 찾아가 모른척 사금란의 죽음에 대해 물었다. 돌아오는 담은 "며느리의 유서가 있다"는 충격적인 정식의 말이었다.
이 때, 사라의 전남편 이강준(정겨운 분)은 홀로 과거 교통사고 현장에 있었다. 사라와 함께 바다를 보러왔지만 사라는 사라진 상태였고, 강준은 혼자 서울로 돌아오며 사금란이 떨어진 절벽 위에 당도한 것.
강준은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했다. 그는 차를 운전하던 사금란을 쫓아갔다. 그리고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사고 당시 강준은 사금란을 보고 있었던 것.
사라는 한태희(주상욱 분)을 급히 찾아 "제 죽음에 뭔가 있는 것 같다. 무서운 음모"라며 겁에 질려했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mewolong@osen.co.kr
'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