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이선희 "내가 뭐라고, 노래만 했는데" 글썽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1.08 23: 15

가수 이선희가 자신의 모창을 해 준 모창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선희는 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3'에서 인터뷰를 통해 방송에 참여한 후 주변인들의 반응에 대해 "감동적이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래서 '뭐가?'라고 장난 삼아 물으면 왠지 모르게 굉장히 많이 울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가슴에서 눈물이 났었다. 내가 뭐라고 난 단지 노래만 했는데 나로 영향을 받았다고 하고 그것도 모자라 닮으려고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지금 또 생각하니 그래도 또 이렇게 먹먹해진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히든싱어3'는 왕중왕전을 준비하는 모창 가수들과 그들을 훈련하고 지원하는 원조 가수들의 모습, 후일담 등의 내용을 담은 '왕중왕전 전쟁의 서막'이 방송됐다.
eujenej@osen.co.kr
'히든싱어3'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