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재훈이 자신의 방송을 모니터링 하며 동료들도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재훈은 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3'에서는 방송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5번 통에서 나오자마자 내 표정 보시지 않았느냐? 뭐 이렇게 비슷해? 내 목소리와 너무 흡사하고 나보다 더 나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 사람들이 다 초토화됐다. 강호동 씨를 비롯한 동료들과 모니터링을 했는데 다 못 맞혔다. 나도 틀렸다. 아주 무섭다"고 덧붙였다.

한편 '히든싱어3'는 왕중왕전을 준비하는 모창 가수들과 그들을 훈련하고 지원하는 원조 가수들의 모습, 후일담 등의 내용을 담은 '왕중왕전 전쟁의 서막'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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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