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빈이 왕중왕전에 출전하는 자신의 모창자에게 의상을 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박현빈은 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3'에서는 "방송 후 이런 느낌을 받은 건 처음이다. 심장이 쫄깃쫄깃했다. '떨어지면 어떡하지?'"라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을 찾은 모창자, 수영선수 박현빈에게 여러 조언을 해주던 중 "의상이 고민이다"는 그에게 "고민하지 말고 형 집에 한 번 와. 850개 있다. 의상을 형이 빌려줄게. 맞으면"이라고 말했다.

또 "구두는 신기 힘들 수 있다. 형은 하이힐 많이 신는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줬다.
한편 '히든싱어3'는 왕중왕전을 준비하는 모창 가수들과 그들을 훈련하고 지원하는 원조 가수들의 모습, 후일담 등의 내용을 담은 '왕중왕전 전쟁의 서막'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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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