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마녀' 한지혜-하석진, '사랑과영혼' 백허그 재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1.09 09: 15

한지혜와 하석진이 영화 ‘사랑과 영혼’의 명장면을 재현한다. 
MBC 주말특별기획 '전설(雪)의 마녀'는 9일 스틸컷을 공개, 문수인(한지혜 분)과 남우석(하석진 분)이 제빵훈련 중 설레는 백허그를 선보이는 장면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거품기를 맞잡은 채 수인의 뒤에서 그녀를 살포시 안은 우석의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우석의 넓은 품에 쏙 안긴 수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장면은 지난 달 20일, 청주여자교도소 내 제빵 훈련장에서 촬영됐다. 교도소 내 수형자들에게 제빵 기술을 가르치게 된 우석이 서툰 폼으로 거품기를 사용하는 수인을 옆에서 바라보다 수인의 등 뒤로 가서 거품기를 잡는 시범을 보여준다. 의도치 않게 애매한 포즈가 된 두 사람이 민망해서 얼른 떨어지지만 그 사이에 흐르는 기류가 심상치 않아 향후 전개에 더욱 궁금증을 갖게 한다.  
제작진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될 것이다. 각각 다른 느낌의 커플을 하나씩 보여줄 예정인데, 초반 기 싸움이 치열했던 수인과 우석 커플이 어떻게 연인관계로 발전할 지 기대를 가지고 지켜 봐 달라"고 밝혔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한지혜·고두심·오현경·하연수)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는 내용으로, 한지혜와 하석진의 백허그신은 이날 밤 10시 6회에 삽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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