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시즌 첫 WC 1500m 金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1.09 10: 01

한국 쇼트트랙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한 심석희(17, 세화여고)가 시즌 첫 월드컵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3초014로 결승선을 통과, 11대회 연속 금메달의 위엄을 빛냈다.
지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골고루 목에 건 심석희는 새 시즌을 맞아 치른 첫 대회에서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심석희와 함께 출전한 김아랑(한국체대)도 2분23초08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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