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내가 반칙이라니'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11.09 14: 20

9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과 FC 서울경기가 열렸다.
전반 수원 로저가 반칙 판정에 흥분하고 있다.
역대전적에서 31승 16무 24패로 수원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최근 5경기에서는 서울이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수원과 서울은 모두 승리를 거둬야 할 이유가 분명하다.

수원은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5위에 그치면서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지 못해 '명문 구단'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따라서 수원은 ACL 출전권이 주어지는 정규리그 2위를 꼭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3위는 플레이오프를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은 내년 ACL 출전권을 노리고 있다. 정규리그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시즌 종료까지 4경기 남은 상황에서 서울은 3위 포항스틸러스(승점 56)에 승점 6점 차로 뒤처져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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