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의 저가항공사들이 올 해 마지막 항공권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이 2014년도 마지막 빅 세일을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이번 빅 세일에는 2015년 6월 10일부터 2016년 1월 17일까지 출발하는 에어아시아 엑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의 장거리 노선들과 에어아시아의 단거리 노선이 해당한다.

직항노선인 인천출발 쿠알라룸푸르, 방콕이 12만 9000원부터, 부산출발 쿠알라룸푸르가 11만 9000원부터의 특가로 예약이 가능하다. 인기 동남아 노선인 인천-싱가포르 16만 4900원, 인천-랑카위·페낭이 16만 6900원, 인천-발리 노선 18만 8900원, 부산-싱가포르 15만 1900원, 부산-랑카위·페낭 노선이 15만 3900원, 부산-발리 노선 17만 5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이번 빅 세일부터는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의 간편 환승 노선이 추가됐다는 것도 주목해 볼만 하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의 허브 공항인 방콕 돈므앙 공항을 기점으로 크라비, 치앙라이, 핫야이 등으로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태국 특가항공권은 인천-크라비 16만 8900원, 인천-핫야이 17만 1900원, 인천-치앙라이 17만 2900원부터 시작한다.
호주 간편 환승 노선은 인천-퍼스 24만 5600원, 인천-멜버른 30만 8600원, 인천-골드코스트 31만 4900원, 인천-시드니 32만 9600원, 부산-퍼스 23만 5100원, 부산-멜버른 27만 3900원, 부산-골드코스트 28만 9700원, 부산-시드니 31만 4900원부터의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빅 세일의 모든 특가요금 항공권은 편도기준 요금으로 제세금 및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금액이며 11월 10일 새벽 1시부터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이문정 에어아시아 엑스 한국 지사장은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가 운항하는 인천-방콕 직항노선을 이용하는 간편 환승으로 태국 속의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크라비는 물론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인 치앙라이까지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전하며 "더욱 풍성해진 올해의 마지막 에어아시아 빅 세일과 함께 내년 여행을 미리 계획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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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