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붉은악마 등과 함께 영화 관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1.09 16: 41

이광종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축구 다큐멘터리 '누구에게나 찬란한'을 붉은악마, 유소년 축구선수 및 학부모들과 함께 단체관람했다. 이 자리에는 이광종 감독과 함께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뤄낸 이운재 GK 코치 최문식, 김기동, 신상규 코치가 함께 했다.
이광종 감독은 9일 오후 1시 45분 서울 상암CGV에서 진행된 특별상영회에 참석해 국내 최초의 지역아동센터 유소년 축구부인 '희망FC'의 이야기가 전하는 감동을 몸소 느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감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펼치려고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감독적으로 봤다. 엘리트 축구만 하다보니 어려운 상황 속에서 축구를 하는 아이들을 미처 살펴보지 못했던 것 같다. 모든 아이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소재로 한 '비상'의 임유철 감독이 8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축구 다큐멘터리인 '누구에게나 찬란한'(제공: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공동제공/배급: CGV아트하우스|제작: 게릴라캠)은 축구를 하고 싶지만 어려운 가정형편과 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할 뻔 했던 아이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유소년 축구부 '희망FC'와 이들을 이끈 지도자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꿈을 다룬 영화로 6일 개봉했다.
한편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1 대표팀은 10일 오전 11시 파주NFC에서 소집해 '중국 4개국 친선대회' 참가차 12일 오전 9시 10분 KE881편으로 대회가 열리는 중국 우한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개최국 중국과 호주, 브라질이 참가한다.
dolyng@osen.co.kr
대한축구협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