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한국 쇼트트랙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한 심석희(17, 세화여고)가 시즌 첫 월드컵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3초014로 결승선을 통과, 11대회 연속 금메달의 위엄을 빛냈다.

지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골고루 목에 건 심석희는 새 시즌을 맞아 치른 첫 대회에서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심석희와 함께 출전한 김아랑(한국체대)도 2분23초08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등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자랑스럽다"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몇년 동안 걱정 안해도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