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쇼군(33, 브라질)이 오빈스 생프뢰(31, 미국)에 일격을 허용하며 2연패했다.
쇼군은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우벨란지아 사비아지뉴 아레나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56' 메인 이벤트 라이트헤비급 경기서 생프뢰에 1라운드 34초만에 TKO패를 당했다. 지난 3월 댄 헨더슨에게 TKO패를 당했던 쇼군은 2연패의 부진에 빠지고 말았다. 최근 5경기 기록은 1승 4패다.
쇼군은 순식간에 쓰러졌다. 경기 시작 전 당당하게 오른 쇼군이지만 오버핸드 라이트 펀치를 적중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생프뢰의 왼손 펀치에 당하고 말았다. 카운터를 당해 그대로 쓰러진 쇼군은 생프뢰의 파운딩 펀치를 막지 못하고 그대로 맞았고, 쇼군이 대응조차 하지 못하자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키고 생프뢰의 승리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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