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의 아들 안리환이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9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에는 안리환이 뉴욕 출신의 찬과 씨름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리환은 찬과의 씨름 대결에서 첫 승리를 거둔 뒤 쾌재를 불렀다. 그러나 승부욕에 불탄 찬은 한 번 더 경기를 청했고, 찬은 집중한 끝에 한 방에 리환이를 뒤로 넘겼다.

이에 리환이는 "마지막판"을 외치며 한 번 더 경기할 것을 청했고, 승부욕을 불태우며 씨름에 도전해 결국 찬에게서 승리를 거뒀다.
리환이는 앞서 툭하면 우는 모습으로 안정환을 안타깝게 만들었지만, 울지 않고 끈기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아빠 어디가'에는 외국인 친구들과 여행을 떠난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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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