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 대상, 진정성 있게 보존·관리돼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1.09 18: 04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 대상 소식이 전해졌다.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는 지난 4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회의실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2016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제출 대상으로 한양도성을 선정했다고 문화재청이 6일 밝혔다.
한양도성은 백악산·남산·낙산·인왕산의 능선을 따라 조성된 성곽과 그 안에 둘러싸인 서울 도심의 모습이 어우러져 독특한 역사도시 경관을 만들어낸 한국의 대표적 도시유산이다.

문화재청은 사적 제10호 한양도성이 1394년 조선의 수도로 한양이 선정된 이래 총길이 18.6km 규모로 축조됐으며 이후 지속적인 보수를 통해 진정성 있게 보존·관리돼 왔다고 평가했다.
문화재청은 서울시 등 관련 기관과 함께 2016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 대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 대상, 좋은 소식이다"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 대상, 꼭 됐으면 좋겠다"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 대상, 문화 유산 관리가 잘 돼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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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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