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1주일 만에 다시 모였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220회는 박수홍, 김민교, 장동민, 송재림, 강남이 출연한 '인류 최후의 커플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 김종국, 이광수, 개리, 하하 등 런닝맨 멤버들은 게스트들과 짝을 이루기 위해 여장을 감행했다.
이날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유난히 반가워 했고, 1주일 전에 예정됐던 녹화가 취소됐던 사연이 공개됐다. 1차 녹화하던 날 예상 외로 거친 비가 내렸고, 결국 사전 인터뷰까지 마치고 프로그램 콘셉트를 제작진으로부터 들은 후 철수했다.

제작진은 "장동민씨 스케줄이 맞추다 보니까 마냥 비가 그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고, 장동민은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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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