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 “박상오, 요즘 활약 마음에 들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1.09 18: 30

문경은 감독이 KCC전 대승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서울 SK는 9일 오후 4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KCC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전주 KCC를 74-60으로 물리쳤다. 8승 4패의 SK는 단독 4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문경은 SK 감독은 “1쿼터에 하승진과 용병, 김태술에게 한 수비가 잘 통했다. 4쿼터 막판에 김선형이 오랜만에 슛이 터졌다. 3점슛이 9개나 터졌다”면서 만족했다.

특히 11점, 9리바운드로 활약한 주장 박상오에 대해 “하나의 큰 무기다. 요즘에 박상오가 리바운드와 수비를 해주면서 미스매치를 잘 이용한다. 요즘 활약이 마음에 든다. 주장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흡족해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4위를 유지하며 다시 상위권 도약을 꿈꾸게 됐다. 문 감독은 “경기를 다 이길 수 없다. 어떻게 졌느냐가 중요하다. 오늘 졌으면 중위권인데 4강 구도를 형성해 다행이다. 연패 없이 끌고 가겠다”며 연승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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