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임형준, 육성재가 오뚜기 부대에서 선임들을 만나 살벌한 신고식을 치렀다.
9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는 유준상, 육성재, 임형준이 선임들과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세사람은 실습을 끝내고 들어오는 선임들과 생활관에서 처음으로 만남을 가졌다. 각을 잡고 앉아있던 후임들이었지만, 선임들은 살가운 환영 대신 살엄음판에 가까운 무거운 분위기에 짓눌렸다.

겨우 자기 소개를 마친 선임들은 체력단련을 통해 오뚜기 부대의 진가를 서서히 몸으로 느꼈다. 체력단련에서 유준상은 이기자 부대 출신임에도 40대의 나이에 예전같지 않은 체력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육성재는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패기를 보여 미소를 선사했다.
반면 임형준은 약한 체력과 방위 출신의 스토리로 슬픈 배경음악이 깔려, 연신 슬프면서도 웃음이 나는 상황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는 유준상, 임형준, 육성재가 원년 멤버들과 만나는 모습으로 신선한 그림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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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