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김현주·윤박·박형식, 불효소송 유동근에 '버럭'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1.09 20: 29

'가족끼리 왜 이래'의 김현주와 윤박, 박형식이 유동근에게 버럭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25회분에서는 강심(김현주 분), 강재(윤박 분), 달봉(박형식 분)이 아버지 순봉(유동근 분)에게 소송에 대해 화를 내는 내용이 그려졌다.
우탁은 소장을 접수한 순봉에게 집에 들어가지 말라고 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불효소송을 당한 강심, 강재, 달봉은 그길로 두부가게로 쫓아가고 우탁의 조언대로 자식들을 피해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

강심, 강재, 달봉은 흩어져서 아버지 순봉을 찾으러 나섰다.
순금은 순봉이 강심, 강재, 달봉에게 불효소송을 걸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크게 놀라했다. 강심은 "무슨 장난을 이렇게 심하게 치는지 들어보고 싶다"며 "아버지가 돼서 자식들에게 말도 안되는 소송을 거냐. 이게 말이 되냐"고 기가 막혀 했다.
그러나 이들은 순봉을 찾지 못했고 해가 진 후 돌아온 순봉을 본 이들은 순봉에게 소송에 대해 물어봤다. 달봉은 "왜 우리에게 그런 소송을 냈냐"며 화를 냈고 순봉은 "담당 변호사와 얘기해라. 난 너희들과 할 얘기 없다"며 자리를 떠났고 방문까지 잠그고 대화를 차단했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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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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