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욱가 이미숙에게 모진 말을 내뱉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연인들'에서는 어머니인 정시내(이미숙 분)에게 모진 말을 내뱉는 박차돌(이장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차돌은 시내가 가져다 준 돈으로 물건을 산 백장미(한선화 분)의 물건을 모두 환불했다. 그리고 그 길로 시내를 찾아가 돈을 다시 돌려줬다.
그는 "더이상 빚 지기 싫다. 갚아야 할 빚이 너무 많다. 신세 지기 싫다"면서 "나 친자식 아니지 않나. 그럼 이런거 다 빚 아니냐"고 말해 시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에 시내는 "그래. 너 그 빚 어떻게 다 갚을건데. 니가 날 남으로 생각하면 그 빚 다 갚을 때까지 이 집 오지 말아라"고 소리쳤다.
한편 '장미빛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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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연인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