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의 이시언이 민아를 위해 거짓말을 했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8회분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하두록리 농작물 도난 사건 범인을 찾으려고 순찰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윤희(이하늬 분)는 인삼부터 사과까지 하두록리에 농작물 도난 사건이 일어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분노했다.

윤희와 마을 사람들은 순찰 조를 짜며 범인 잡을 계획을 세우고, 한철(이시언 분)은 전날 같이 고구마 서리를 하던 수연(민아 분)을 걱정했다. 한철은 그대로 수연을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했다.
민기(이홍기 분)와 기준(곽동연 분), 강혁(박민우 분)을 비롯해 마을 사람들이 마을을 순찰했다. 한철은 여전히 수연을 찾았고 수연이 밭에서 무언가를 파고 있는 걸 발견했다.
한철은 수연이 고구마 서리 한다고 생각했고 이를 말리려고 했다. 이때 마을사람들이 나타났고 한철과 수연이 밭에 숨었다. 그러나 한철이 벨소리 때문에 들켰고 한철은 수연 대신 삽을 들고 나가 고구마 서리를 했다고 거짓말 했다.
한편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네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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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모던파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