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의 이홍기와 이하늬가 알콩달콩 오토바이 데이트를 했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8회분에서는 민기(이홍기 분)와 윤희(이하늬 분)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윤희는 이현석(이재우 분)을 본 후 심란해 했고 결국 순찰하러 나섰다. 이때 민기가 나타났고 민기는 윤희가 얼굴 표정이 좋지 않은 채 오토바이를 타고 가려는 걸 포착했다.

민기는 다리도 좋지 않은 윤희가 순찰 나가려고 하는 것을 걱정했고 함께 순찰하다 운동장에 가서 시간을 보냈다.
민기는 윤희를 걱정하며 고민을 털어놓으며 "누나가 어떠냐. 요즘 시대에 애를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이 누가 있냐. 솔직히 누나 멋있다고 생각했다.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쫄지 말고 기운내라. 누나 꽤 괜찮은 비혼모다"고 응원했다.
윤희는 발끈했고 민기는 "누나는 씩씩한 게 잘 어울린다.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힘내라"라고 말하며 윤희를 웃기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네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드라마다.
kangsj@osen.co.kr
SBS '모던파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