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시청자의견’ 김승혜·최재원, 극과 극 선생님 ‘폭소’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1.09 22: 05

김승혜와 최재원이 감동적이고 아름답게 연출되는 극적 장면을 현실적으로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시청자 의견’에는 정재형, 윤승현, 이상은, 김승혜, 최재원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승혜는 학생들에게 “한국전쟁은 언제 휴전이 됐을까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오답이 나오자, 김승혜는 “정답도 중요하지만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용기도 중요해요”라며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지극히 비현실적인 이 대목은 최재원이 등장하며 극과 극 상황이 됐다. 트로트를 부르며 능청스럽게 등장한 최재원은 학생들에게 한국 전쟁에 관해 설명했다.
이에 학생들이 “북한에서 쳐 들어온 거면 북침 아니냐”고 질문하자, 최재원은 허를 찌르는 설명으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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