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디펜딩 챔프의 면모를 과시하며 리그 4연패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유벤투스는 10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서 끝난 2014-20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0라운드 홈경기서 파르마를 7-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9승 1무 1패(승점 28)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1경기를 덜 치른 2위 AS 로마(승점 22)와 격차를 벌리며 4연패를 향해 힘차게 진군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3골, 후반 4골을 몰아치며 파르마의 전의를 상실케 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23분과 36분 페르난도 요렌테의 2골과 전반 29분 스테판 리히슈타이너의 1골을 더해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 들어서도 유벤투스의 파상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5분과 13분 카를로스 테베스가 연속 골을 터트린 데 이어 요렌테와 바통을 터치한 알바로 모라타가 후반 31분과 후반 43분 2골을 추가하며 7-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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