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잡은 몽크 감독, “우리는 이길 자격 있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1.10 07: 26

개리 몽크 스완지 시티 감독이 아스날전 역전승에 만족했다.
스완지 시티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아스날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5승 3무 3패(승점 18)가 된 스완지 시티는 아스날을 밀어내고 7위서 5위로 올라섰다. 4승 5무 2패(승점 17)의 아스날은 6위로 떨어졌다.
경기 후 개리 몽크 스완지 시티 감독은 영국 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은 아름다웠다. 부상을 이겨내고 책임감을 보여줬다”면서 기성용을 비롯한 선수들에게 만족했다.

몽크 감독은 후보 선수들까지 언급하며 “축구는 11명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려면 스쿼드에 있는 모든 선수가 필요하다. 특히 아스날 같이 위험한 팀을 상대로는 더 그렇다. 우리는 결국 이길 자격이 있었다”면서 기뻐했다.
아스날을 밀어내고 5위로 도약한 스완지 시티는 이제 ‘빅4’를 위협할 복병으로 떠올랐다. 몽크는 “우리가 얻은 승점에 대해 행복하다. 선수들도 누릴 자격이 있었다”며 상위권 도약을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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