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부경 ‘안면 골절상’...김민수가 공백 메운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1.10 07: 42

SK가 암초를 만났다. 최부경(25, SK)이 쓰러졌다.
서울 SK는 9일 오후 4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KCC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전주 KCC를 74-60으로 물리쳤다. 8승 4패의 SK는 단독 4위를 유지했다.
이기긴 했지만 손실이 큰 경기였다. 2쿼터 중반 최부경은 디숀 심스가 휘두른 팔꿈치에 광대뼈 주위 얼굴을 얻어맞고 코트에 드러누웠다. 얼굴을 감싸쥐며 고통을 호소한 최부경은 즉시 경기에서 제외됐다. 정밀검사결과 최부경은 안면 골절상을 입어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수술 후에도 2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후 최부경의 상태를 접한 문경은 감독은 한숨을 쉬었다. 이제 막 4강 구도를 형성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해야 하는 마당에 중요한 선수를 잃었기 때문이다. 문 감독은 “없으면 안 되는 선수인데...(김)민수가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부경이 돌아왔을 때 안면보호대를 차고 진통제를 맞으면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 하지만 안면보호대를 착용하면 시야가 좁아져 아무래도 경기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 한 번 부상을 당하면 플레이가 소극적이 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
최부경이 빠진 동안 김민수가 공백을 메워야 한다. KCC전에서 김민수는 최부경이 나간 뒤 고비 때마다 득점을 해주면서 9점, 4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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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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