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스텔라'가 전세계 흥행수익 1억 3천 2백만 달러(한화 약 1,445억 원)를 돌파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9일(현지시각),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가 월드와이드 1억 3천 2백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개봉 첫주, 미국 시장에서 5천 2백 2십만 달러(한화 약 570억 원)를 기록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8천만 달러(한화 약 874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SF영화로 새로운 지평을 연 '그래비티'와 비슷한 기록. 하지만 할리우드리포터는 '인터스텔라'의 러닝타임이 '그래비티'보다 더 긴 것을 이유로 '인터스텔라'의 월드와이드를 더욱 의미있게 평가했다.
현재 '인터스텔라'의 북미 박스오피스는 디즈니 새 애니메이션 '빅히어로6'에 막혀 2위를 기록 중인 상황. 하지만 '인터스텔라'에 대한 평이 나쁘지는 않으며 해외 시장에서 흥행 순항 중이기 때문에 '인터스텔라'가 SF 영화의 새로운 흥행작으로 떠오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인터스텔라'는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튜 맥커니히, 제시카 체스테인, 앤 해서웨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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