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대출 매년 10조 급증
자영업자 대출이 매년 10조원씩 4년간 증가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은행)의 자영업자 대출잔액이 올해 10월 말 134조원을 기록했다.

자영업자 대출은 지난 2010년 말 94조원에서 2011년 말 104조원, 2012년 말 114조원, 2013년 말 124조원까지 급증했다.
이처럼 자영업자 대출이 매년 10조원씩 급증한 이유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후 창업전선에 뛰어들면서 대출을 받는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다.
반면 대기업 대출(29조원)이나 전세대출(13조원), 신용대출(8조원)의 증가 폭은 자영업자 대출 폭보다 낮은 것으로 기록됐다.
한편, 자영업자 대출 매년 10조 급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영업자 대출 매년 10조 급증, 자영업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구나" "자영업자 대출 매년 10조 급증, 위험부담이 큰 듯" "자영업자 대출 매년 10조 급증, 채무상환 능력은 갖춰진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YTN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