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과 박지선의 새 코너 ‘크레이지 러브’가 단숨에 코너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재회 커플의 위엄을 과시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크레이지 러브’는 전국 기준 21.8%를 기록했다.
이날 첫 선을 보인 ‘크레이지 러브’는 믿고 보는 박성광·박지선 커플의 만남이 시선을 끌었다. 공식 커플로 불렸을 정도로 열애설이 자연스러웠던 이들은 능청스러운 커플 호흡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2위는 ‘시청자 의견’이 차지했다. 29기 신인 개그맨들로 구성된 이 코너는 2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위는 ‘속상해’(20.1%), 4위는 ‘세상아 덤벼라’(18.6%) 등이다.
또한 ‘개그콘서트’ 전체 시청률은 전국 기준 15.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9%)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15.7%)에 이은 일요일 예능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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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