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내가 여자였으면 윤상과 사귀었을 것"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1.10 09: 03

가수 유희열이 윤상의 단점을 폭로했다.
유희열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내가 입버릇처럼 했던 말이 있다. 내가 여자로 태어났으면 윤상과 사귀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상은 최근 종영한 tvN '꽃보다 청춘'에서 절친 유희열, 이적과 배낭 여행을 다녀왔다. 이에 유희열은 맏형 윤상을 위해 직접 이날 녹화에 나섰고, 윤상에 대한 훈훈한 말로 감동을 선사했다.   

하지만 곧바로 유희열은 "윤상은 어깨가 좁고 허리가 길다"고 폭로하는가 하면 "여자 얘기를 심하게 해서 불쾌할 정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희열의 폭로에 윤상은 "유희열은 그냥 음란마귀다"고 농담으로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적, 유희열의 폭로 이외에도 윤상이 들려주는 90년대 이야기, 7살 연하 아내 심혜진과의 러브스토리, 뮤지션 윤상이 걸어온 길과 뜨거운 고민 등이 공개된다. 오늘(1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mewolong@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