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두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2일'이 코너별 시청률에서도 나란히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2일'은 각각 전국기준 16.3%, 1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수치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의 '아빠어디가'는 6.9%, '진짜사나이'는 13.2%를 기록해 각각 동시간대 2위, SBS '일요일이 좋다'의 '룸메이트'는 5.5%, '런닝맨'은 9.1%를 기록해 각기 동시간대 3위를 차지했다.

1위를 쌍끌이를 진행 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2일'의 기록은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과 적게는 약3%포인트, 많게는 10%포인트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승승장구 중인 두 프로그램의 기록 행진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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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