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미생'에서 일명 '딱풀사건'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김석호 역의 배우 조현식이 KBS 2TV 새 일일극 '달콤한 비밀'(연출 박만영 극본 김경희)에 캐스팅 됐다.
조현식의 소속사 더블엠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조현식의 '달콤한 비밀'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조현식은 극 중 장비서 역으로 출연해 김흥수(천성운 역), 김응수(천도형 역)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앞서 조현식은 대학로 대세극단 '간다' 출신으로, 출연한 연극 '유도소년'이 전회 매진을 기록했고, KBS 드라마스페셜 '나 곧죽어' , '그렇고 그런사이'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신민아(미영 역)의 소개팅 남으로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 그는 최근 '미생'에서 본의 아니게 장그래(임시완 분)를 곤경에 빠뜨리게 한 김석호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역할들을 통해 매력을 발산했다. 연극,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들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팬층을 확보해 사랑을 받고 있는 조현식의 활약이 기대감은 모은다.
조현식은 "박만영 감독님과 김경희 작가님, 그리고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달콤한 비밀'은 발칙한 비밀을 가진 싱글맘과 타인에게 냉소적인 철벽남, 극과 극의 두 남녀가 아이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를 깨닫게 되는 가족극이다.'뻐꾸기 둥지' 후속으로 이날 오후 7시 50분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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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