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 안현수, 5000m 계주서 金 추가... 2관왕 등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1.10 10: 50

빅토르 안(안현수)가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다.
빅토르 안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오벌에서 펼쳐지고 있는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시리즈 500m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 라인을 통과했지만, 실격으로 다 잡은 메달을 놓쳤다.
준결승 1조에서 1위로 결승에 오른 빅토르 안은 우다징(중국)과 존 헨리 크루거(미국),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와 맞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1위로 골인했다.

하지만 경기 후 심판진의 실격 판정으로 인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전날 1000m 1차 레이스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던 안현수는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빅토르 안은 마지막으로 열린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우승, 500m 실격의 아쉬움을 지우고 전날 1000m 1차 레이스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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