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파이터' 송가연이 방송 활동과 운동 사이의 고민을 털어놨다.
송가연은 최근 진행된 BNT와의 인터뷰에서 “'이 시간에 운동을 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에 방송 때문에 운동 스케줄을 빼야 할 때 스트레스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SBS '룸메이트' 일본 촬영 후 돌아와 운동을 하러 갈 때 전과 같은 행복감이 줄어든 기분에 스스로 충격을 받아 방송과 운동을 구분 지어 각 활동에는 그 부분에만 전념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또 송가연은 “'룸메이트' 식구들과는 여전히 연락하고 지낸다. 수현 언니, 강준 오빠, 동욱 오빠, 세호 오빠는 물론 모두들 잘해주셔서 잊을 수 없다. 특히 수현 언니가 많이 챙겨줬다”며 방송을 함께한 이들에 대한 애정을 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운동에 대한 전념이나 스케줄 패턴은 변함없어 특별히 달라진 점은 못 느끼지만 대중들이 알아봐 주는 것이 좋기도 하면서 부끄러움이 아직 크다"고 답하기도 했다. 다만 방송을 시작한 덕에 많은 이들이 이종격투기 자체에 관심이 많아진 것 같아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송가연은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 1에 출연하며 예능인으로서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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