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연기파 총출동..나만 잘하면됐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1.10 11: 26

윤제균 감독이 연기파가 총출동한 영화 '국제시장'에서 자신만 잘하면 됐다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윤제균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 제작보고회에서 "나만 잘하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말 나는 이 작품을 하면서 느낀게 인복이 많은 사람이구나 느꼈다. 배우분들도 처음 시나리오 썼을때부터 덕수 역할은 황정민이 했으면 좋겠다, 영자 역할은 김윤진이 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진짜 운이 좋게도 배우분들께서 흔쾌히 작업 참여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태프들도 최고의 스태프들과 함께하게 돼 정말 내가 인복이 많은 사람이구나 느꼈다"라면서 "촬영하면서는 감독인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 싶었다. 배우분들과 스태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같이 하게 돼 꿈만 같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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