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아버지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황정민은 10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 제작보고회에서 "아버지 그러면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촬영하면서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을 것 같은데 어땠나"라는 질문에 "아버지 그러면 마음이 아프다"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정민은 극 중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아버지 덕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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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