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호가 KBS 2TV 새 드라마 '왕의 얼굴'에 합류한다.
10일 윤진호의 소속사 루브엔터테인먼트 측은 "KBS2 '각시탈'과 MBC '마의'를 통해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윤진호가 '왕의 얼굴'에 서용 역으로 합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극중 윤지호가 맡은 '서용'은 정여립(최철호 분)이 만든 대동계의 책략가로 정여립과 김도치(신성록 분)를 보좌하는 인물이다. 또한 뛰어난 무술 실력을 겸비한 대동계의 핵심인물로 작품 중반 이후부터의 활약이 기대되는 인물.

이에 대해 윤진호는 "'추노'와 '마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사극 작품인 만큼 좋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19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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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