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의 찬미가 "가죽옷을 소화하기 위해 5kg를 뺐다"고 밝혔다.
AOA의 찬미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사뿐사뿐'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자전거 많이 타고 댄스 연습을 되게 오래했다. 식이요법도 했다. 그래서 '단발머리'때보다 4~5kg 뺐다"고 말했다.
AOA는 "이번 컴백으로 좀 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보다 더 도도한 모습 보여드리려고 캣 우먼을 콘셉트를 했다"고 말했다.

또 "콘셉트가 캣우먼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 요염하고 섹시하게 표현할까, 어떡하면 더 고양이 같을까 고민을 했다"면서 "'캣츠' 뮤지컬과 '동물농장' 고양이를 보면서 어떻게 애교를 부리나 연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무도 사뿐사뿐 걸어다니는 고양이의 걸음 걸이를 묘사했다.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고양이처럼 다가간다는 내용이다. 보다 성숙한 모습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에는 귀엽거나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카리스마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뿐사뿐'은 그동안 호흡을 맞춰온 용감한 형제가 한번 더 만들어낸 곡으로, 라틴 풍의 기타 사운드에 발랄한 매력이 두드러지는 노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예뻐보이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AOA는 이날 쇼케이스에 앞서 멤버별 캣 워크를 선보이는 등 과감한 섹시 콘셉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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